요즘 우리 사회는 별로 기뻐할 일이 없습니다. 매일 뉴스는 짜증스럽고, 우리를 피곤하게 하고 두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별로 웃을 일이 없습니다.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그맨들의 유희와 말장난, 시트콤이나 드라마, 쇼들을 통해서 웃음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요즘 모든 드라마의 코드는 웃기는 것이며, ‘재미있다’라는 말은 ‘웃긴다’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현상은 우리에게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기뻐할 일이 없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기쁨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의무가 되고 고역이 되어 있는 분들을 봅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늘 근심과 걱정으로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그것도 ‘항상’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질문할 때 성경은 “주안에서”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 같아도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재물이, 명예가, 권력이 한순간은 기쁘게 할지 몰라도 그러나 그런 것들이 영원한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환경은 우리를 자주 실망시키고 불평으로 이끕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우리 기쁨의 원천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기쁨 자체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기쁘게 하십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핵심은 즐거움입니다. 성경은 기쁨을 성령의 열매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성령 충만한 사람이 맺는 열매가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뻐하며 기쁨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이 내적이라면 웃음은 외적 표현입니다. 웃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웃음은 긴장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심장 박동, 근육상태, 혈액 순환들에도 영향을 미쳐 마음의 에어로빅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웃음은 심장병 치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크게 20초만 웃어도 5분 동안 힘들여 노를 젓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먼 커즌스는 웃음이야말로 ‘내면세계의 깊숙한 맛사지’라고 했습니다. 또한 웃음을 ‘체내의 조깅’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이유는 웃음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에 400번을 웃는다고 합니다. 만약 웃지 않는 아이는 큰 중병이 걸린 것입니다. 우리는 웃음을 배워야 합니다. 찡그리는 데는 얼굴근육 72개가 필요하고 웃는 데는 14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웃지 않는 이유를 웃을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분들은 감정이란 항상 내부에서 외부로만 향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과 표정간의 관계는 일방적이 아닙니다. 웃을 일은 없어도 웃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대뇌에 있는 표정통제 중추와 감정통제 중추는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정말로 웃을 때와 비슷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며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처럼 표정을 바꾸면 감정상태가 달라진다는 심리학 이론을 ‘안면 피드백 이론’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는 행복해서만 웃은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향한 교회는 지속적으로 스마일운동을 펼칩니다. 유치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교회의 영적 분위기는 작은 미소에서 불길처럼 번져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미(미안합니다).고(고맙습니다).사(사랑합니다)운동도 함께 전개합니다.  미.고.사 언어는 미소와 상호작용하여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입니다. 스마일, 미.고.사 운동이 주향한 공동체를 아름답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변화와 부흥의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