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피곤하셨지만, 11분의 예비목자가 3층 교육관에서 장장 2시간의 집중교육을 받았습니다. 목장교회의 역할, 목장교회가 활성화되고, 바로서기위한 예비 목자들의 역할 등 작년과
달리 '예비목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많았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새롭게 구성된 목장에서 하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전 열정의 예수향기 목장의 예비 목자입니다.. 작년에 저 목장은 왠지 특이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제가 목원이 되어 함께 지내는 동안 느낀것도 '특이하다'였습니다. 기존 신자임에도 왠지 '열정의 예수향기' 목장은 푹 빠지지 않고서는 싶게 적응할수 없는.. 목자뿐 아니라
목원들도 모임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번개 때려도.. 밤 늦은 시간에도.. 어느 누구의 집이라도 개방해주는.. 지금까지 제 스스로 열지 못했고, 그리고 예정된 모임만을 갖어왔던 저에게는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너무나 멋지고.. 부러운 목원들의 화모니가 있습니다.

그런 목장의 예비목자인 전 아마도 지금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번개를 반기지 못하고.. 사모하지 못하는 교만한 자였기도 하구요..

오늘 수련회를 통해 예비목자로써의 역할을 배웠습니다.. 다만.. 지금 이순간은 그게 머릿속의
지식으로만 자리잡질 않고.. 저도 함께 우리 '열정의 예수향기' 목원들과 같이 지체들을 섬기며, 모이기를 힘쓰고.. 나의 것을 하나씩 열어가기를 실천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정주련 목자님의 든든한 동역자로 함께 우리 목원을 섬기며.. 목장을 세워갈 것입니다.. 이런 실천사항으로 1.20(통) 저희집을 목원들께 개방합니다..

목원이 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적응되지 않던 시스템이였지만,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
그 시스템에 익숙해져가고, 왜 '열정의 예수향기'인지 목자님과 목원들의 교제와 섬김을 통해
'번개에도 모일수 있는 열정으로.. 지체를 사랑하며, 모든 것을 열수 있는 예수향기 나는 목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도 번개가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잠깐만 얼굴내밀고 가라는 목원들의 교제에 참석했는데.. 뜻하지 않게 저의 생일 선물과 카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번개는 참 좋은 거구나라를 깨달았으며, 저도 사모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저도 함께 변해가길 소원합니다..  이미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목원들과 같은 수준이 되기에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열정의 예수향기 목자님! 목원여러분 사랑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우리집에서 재밌게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