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누군가를 비난하고 비판하기는 굉장히 쉽지만

칭찬하는 일은 너무 어렵지 않나 합니다. 


분명 제 주변에도 저와 부딛히고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보다는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데 

이상하게 마음은 어려움을 스스로 선택해 원망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제 안의 죄는 너무나도 죄의 조그마한 틈을 향하여 무섭게 돌진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다시금 주일 저녁에 앉아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제게 호의를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내려 갑니다. 


이번에 제가 감사할 분들은 다름 아닌

2012년 중고등부 교사선생님 들입니다. 

정광진 선생님, 이상희 선생님, 이우림 선생님 세분입니다. 


이 세 선생님의 특징이 있다면 원칙주의자들 이십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고자 하고 그대로 아이들에게 다가서고자 무단히 노력하십니다. 

또한 늘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다거나 아이들을 탓하신 적이 없습니다. 

전부 어른인 교사들의 잘못이라고 늘 교사 스스로의 모습을 먼저 되돌아 보시곤 하셨고

본을 보이시려 부단히 자신을 성찰하시고 되돌이키시려 하셨습니다. 



사실, 요즘 모든 교육은 학습에 집중되어져 있습니다. 

교육과 학습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대다수 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그 양육의 목적이 어디 있는지 대답하지 못하는 부모가 대부분인 세상입니다.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1년에 단 몇권의 책도 읽지 않는 부모가 대부분인 세상입니다. 

교사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그 위치가 당연히 교육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착각하는 교사가 대부분인 세상입니다. 가르치는 것이 본이 아니라 기술이 되어버린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세상입니다. 

물론 이 세상의 공교육이 그러하고 세상에서 원하는 인재가 그런 모양이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한분 한분 정말로 교육하시는 분들이 귀한 세상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의 신앙에 대해서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는 지금 세대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닮고 싶은 교사가 없어 교회를 떠나는 지금 세대입니다. 



그 가운데 이 선생님들 만큼만 닮으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늘 언제나 노력하시는 그 모습을 분명히 아이들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제가 부드럽지 못하고, 원칙적인 면에서는 칼같이 얘기하고 타협의 여지는 일절 두지 않는 모습이라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이 일하기 어려워 합니다. 

아내 말로는 제가 말하는게 밉상이랍니다. 말씀을 들이밀며 반론할 여지를 주지 않는 대화방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숨이 막히는 느낌을 전달하는것 같습니다. ^^;;; 

그런 저를 포용해 주시고 제가 무엇을 제안하거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였을 때 단 한차례도 거부없이 너무나 쉽게 수용해 주셔서 제가 2012년도 지도교사를 은혜 가운데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도교사가 된 것은 교사들 가운데서 가장 마음과 성품이 연약해서 임을 아는 한해였습니다. 

품어주셔서 감사하고 진리의 말씀만이 항상 옳은 것임을 붙들고 순수하게 열정을 다하시는 세 분의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