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눈이 오면
세상은 꽁꽁 얼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녹는다.
눈이 오면
산은 하얗게 덮여도
생각은 푸르게 열린다.
눈이 오면
세찬 바람 불어도
영혼은 흔들림 없이 넉넉해진다.
눈이 오면
해가 서산 뒤로 넘어가도
여전히 눈빛으로
세상은 하얗게 밝기만 하다.
Ⅱ.
눈이 오면
시꺼먼 죄의 흔적 지우고
포근한 평강
시린 속내까지
살며시 내려앉는다.
눈이 오면
겨울바람에 울음 섞인
삶의 고뇌 덮어 버리고
하얀 소망
눈꽃 되어 설레이는
기도 향으로 올라간다.
눈이 오면
밤새 뒤척이던
기침소리 멈추고
구원의 은총
소리 없이 내려와
온 땅을 적신다.
눈이 오면
세상은 꽁꽁 얼어도
마음은 훈훈하게 녹는다.
눈이 오면
산은 하얗게 덮여도
생각은 푸르게 열린다.
눈이 오면
세찬 바람 불어도
영혼은 흔들림 없이 넉넉해진다.
눈이 오면
해가 서산 뒤로 넘어가도
여전히 눈빛으로
세상은 하얗게 밝기만 하다.
Ⅱ.
눈이 오면
시꺼먼 죄의 흔적 지우고
포근한 평강
시린 속내까지
살며시 내려앉는다.
눈이 오면
겨울바람에 울음 섞인
삶의 고뇌 덮어 버리고
하얀 소망
눈꽃 되어 설레이는
기도 향으로 올라간다.
눈이 오면
밤새 뒤척이던
기침소리 멈추고
구원의 은총
소리 없이 내려와
온 땅을 적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5 | [2011-28] 신앙의 야성 | 관리자 | 2011.07.11 | 5781 |
314 | [2011-27] 감사의 부흥 | 관리자 | 2011.07.03 | 5712 |
313 | [2011-26] 고난보다 큰 하나님의 위로 | 관리자 | 2011.06.26 | 5857 |
312 | [2011-25] 복음의 채무자 | 관리자 | 2011.06.19 | 5765 |
311 | [2011-24] 성령님과 함께 하는 훈련 | 관리자 | 2011.06.13 | 5747 |
310 | [2011-23] 행복을 여는 아침 | 관리자 | 2011.06.05 | 5874 |
309 | [2011-22] 위대한 탄생 | 관리자 | 2011.05.29 | 5537 |
308 | [2011-21] 당신의 이름은 아내 | 관리자 | 2011.05.22 | 5618 |
307 | [2011-20] 목사의 희노애락(喜怒哀樂) | 관리자 | 2011.05.15 | 5605 |
306 | [2011-19] 따뜻한 엄마 | 관리자 | 2011.05.08 | 5719 |
305 | [2011-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 관리자 | 2011.05.01 | 5829 |
304 | [2011-17] 부활의 아침 | 관리자 | 2011.04.24 | 5757 |
303 | [2011-16] 가상칠언(架上七言) | 관리자 | 2011.04.17 | 5669 |
302 | [2011-15] 사순절을 어떻게? | 관리자 | 2011.04.10 | 5688 |
301 | [2011-14] 일상(日常)의 기쁨 | 관리자 | 2011.04.03 | 5651 |
300 | [2011-13] 하나님의 뜻 - 나의 뜻 | 관리자 | 2011.03.27 | 5969 |
299 | [2011-12] 일본 동북부 대지진 | 관리자 | 2011.03.20 | 5764 |
298 | [2011-11] 작은 기적을 만드는 교회 | 관리자 | 2011.03.13 | 5632 |
297 | [2011-10] 교회의 미래를 지금 준비합시다 | 관리자 | 2011.03.06 | 6051 |
296 | [2011-09] 믿음은... | 관리자 | 2011.02.27 | 5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