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송이 피지 않는
황량한 사막에서
갈 길 찾지 못하고
서성이며 헤매던 인생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 불꽃에서
나의 이름을
다정히 부르며
지금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신을 벗으라 하신
당신의 음성에
고운 별 가슴에 묻고
지나온 길을 떠나
어디로 가도
당신에게로 가는
하늘 끝 트여진
새로운 길을 구비구비
오늘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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