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 점 없고
햇살은 만물을 녹이고
아스팔트는 펄펄 끊고
가만히 있어도
비 오듯 쏟아져 내리는 땀
숨은 헐떡이고
얼굴은 화끈거리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두 팔은 힘이 빠져
짜증지수가 올라가는데
잠시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신록의 숲을 찾아
그늘에 앉아
말씀의 향기 맡으며
타는 햇살에
익어가는 포도송이처럼
햇볕에 빛을 발하며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출렁이는 바다로 뛰어나가
싱싱한 열정으로
하얀 구름 드리운
사랑의 무릎을 꿇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75 | [2019-08-11] 오직 은혜로만 | 이몽식 | 2019.08.15 | 925 |
1574 | [2019-08-04] 여름 하늘 | 이몽식 | 2019.08.04 | 840 |
1573 | [2019-07-28] 비 오는 여름날에 | 이몽식 | 2019.07.28 | 844 |
1572 | [2019-07-21] 벧엘로 올라가라 | 이몽식 | 2019.07.21 | 825 |
1571 | [2019-07-14] 여름을 불태우는 하나님의 백성 | 이몽식 | 2019.07.14 | 856 |
1570 | [2019-07-07] 감사합니다 | 이몽식 | 2019.07.07 | 4332 |
1569 | [2019-06-30]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 이몽식 | 2019.07.06 | 808 |
1568 | [2019-06-23] 하루의 짧은 삶 | 이몽식 | 2019.06.24 | 1126 |
1567 | [2019-06-16] 삶의 현장에서 생활 선교사로! | 이몽식 | 2019.06.16 | 1521 |
1566 | [2019-06-09] 세상에 나 혼자라고 생각될 때 | 이몽식 | 2019.06.09 | 916 |
1565 | [2019-06-02] 붉은 장미 | 이몽식 | 2019.06.03 | 906 |
1564 | [2019-05-26] 부부(夫婦) | 이몽식 | 2019.05.26 | 939 |
1563 | [2019-05-19] 주님이 세우신 목자들 | 이몽식 | 2019.05.19 | 877 |
1562 | [2019-05-12] 어머니의 사랑 표현 | 이몽식 | 2019.05.12 | 818 |
1561 | [2019-05-05] 아빠의 기도(祈禱) | 이몽식 | 2019.05.05 | 869 |
1560 | [2019-04-28] 하나님 나라 백성 | 이몽식 | 2019.04.28 | 1111 |
1559 | [2019-04-21] 부활의 아침에 | 이몽식 | 2019.04.21 | 825 |
1558 | [2019-04-14] 내가 죽은 십자가 | 이몽식 | 2019.04.14 | 861 |
1557 | [2019-04-07] 교회의 새 이름 이스라엘 | 이몽식 | 2019.04.09 | 895 |
1556 | [2019-03-31] 내시경 시술 | 이몽식 | 2019.03.31 | 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