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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이 밝았다

지난 해 그 해가 아니며

지난해 불던 그 바람이 아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삼백 육십 오일을 구원의 선물로

주시는 새 아침 새해

 

지난날의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이 아니며

내일의 괴로움도 아니다

오직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교훈하시고

가장 멋있게 빚어내시는

그분의 창조의 손길

 

그분의 구원역사 안에서

이루실 새 날을 꿈꾸며

서슴없이 일어나

용기있게 달리며

믿음으로 비상하여

매일을 오늘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맞이하는

내 생애의 최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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