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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14] 위로의 하나님

이몽식 2022.08.14 16:15 조회 수 : 15

전혀 예상치 않는

시간에 찾아온 질병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원치 않는 환난 중에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밤중에 부르는 노래는

애절하고 처절하고

흐느끼며 눈물겹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경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부르짖는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십자가상의 울부짖음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할 때

 

어디선가로 부터

평강과 함께

또 다른 눈물로 찾아오는

신비한 하늘의 위로로

견디게 하실 뿐 아니라

위로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