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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전경미선교사님 (10.8)

관리자 2010.10.10 08:14 조회 수 : 9103 추천:25

한분 한분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님의 평강과 은혜가 차고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 (죄송하게도 늦게 추석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마음을 모아 여러분들이 잘 계시고 주님의 위로하심속에서, 하시는 모든일들이 축복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프랑스 도착후에, 저희들의 몇 가지 소식들을 전하기 원합니다.



1. 집 찾기

저희들이 프랑스에 도착한지 한달이 이제 넘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집을 찾는 동안 저희들과 함께 사역할 스위스 선교사님 커플집에서 지냈습니다.  프랑스의 상황들이 한국과 너무도 다르기에 집을 찾기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썼습니다. (특히 요구하는 수많은 서류들....)

하지만 전도서 3장 11절  «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 말씀처럼 3주후에 11구 주민지역안에  있는 좋은 아파트로 주님은 저희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비기독교인이신 복덕방 아주머니께서 저희들이 이 집에 사는 것에 대해 너무도 기뻐하면서 3번이나 « 너희들이 여기 있는 것이 좋구나 꼭 복음전도를 해라 » 이 아주머니를 통해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준비한 곳이였고  있어야 할 가장 좋은 자리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상황으로는 이곳으로 올 수가 없었는데 복덕방아줌마가 주인과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잘 했습니다 물론 주님의 은혜지요 ! )

게다가 어떤 크리스챤분이 저희들의 집 가까이 어딘가에 미국선교사님 커플이 산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9월 26일 주일에 저희들은 주님이 주신 아파트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점심때쯤 이웃사람이 인사를 하려고 저희집 벨을 눌렀습니다.

경미(제가)가 플릇을 불었는데 이웃집 자녀가 찬양곡임을 알고 저희들에게 크리스챤이냐구 물으러 온것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크리스챤이라고 대답을 했고 바로 이 이웃사람이 저희집 근처에 산다고 하시는 미국선교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너무도 재미있는 것은 이분들이 저희집 바로 앞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9년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고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전도를 위해서 함께 일할 동역자를 보내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숙제를 도와주면서 북아프리카사람들을 복음전도하고 있는데 많은 열매를 거두지 못했고 고립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낙심된다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신변보호로 선교사임을 숨기고 있음)

프랑스에서 두 가정이 같은 아파트에, 같은 층에 산다는 것은 정말로 기적입니다 !



2. 마르세유와 11구지역에 대해서....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두번째 큰 도시에 속합니다.

북아프리카 바로 앞인 남쪽에 자리를 잡고 있고 프랑스에서 첫번째 모슬림도시입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있고 특별히 대부분은 오리지날 아프리카인들입니다.

11구지역은 교회가 하나도 없는 지역중 하나이고 11구지역에 있는 몇 명의 크리스챤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꽤 넓습니다. 많은 계층들이 있는데 조용한 주택에서 살고 있는 부유층들과 커다랗고 좀 더러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의 거주지는 중간에서 조금 가난한 사람들에 속합니다.



저희들 집 바로 옆에서는 몇건의 폭력으로 범죄가 있었습니다. 정육점 주인아저씨와 젊은 남자가 살인을 당했습니다.

밤에 차들은 불탔고 여전히 강도들로 인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거리들은 더럽습니다. (저희들을 조금 화나게 만드는 것은 휴지통이 군데 군데 있는데도 거리에 너무도 자연스럽게 버립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님의 복음이 선포되어져야 합니다.



마르세유의 교회들은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11구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교회는 다툼으로 인해서 나누어 졌고 다른 교회의 목사님은 육체적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곳 또한, 참 영적 후원이 필요한 곳입니다.



3. 저희들의 사역

지금 저희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방법으로 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1년 동안은 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길 원합니다.

다비드는 마르세유의 정확한 상황들을 알고 저희들의 사역을 알리기 위해서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은 저희들 집 주위와 11구 지역을 걸으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짐이 정리되었기에  조심스럽게 이웃들을 초대할 것입니다.

전경미선교사는 여성 크리스챤들의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핍박당하고 있는 크리스챤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일을 하며 감옥에 갇혀 있는 크리스챤들을 격려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인 노부부는 30년간 북한 사역을 하고 있고 북한에 규칙적으로 방문하면서 은밀하게 북한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분입니다. 언젠가 북한의 크리스챤들을 만나 안아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글썽거리셨습니다. 북한의 진짜 크리스챤을 만나는 것이 금지되어있고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교회의 인형 같은 크리스챤들은 자유롭게 만날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사람인 것을 알고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한국사람으로써 사랑에 빚진자임을 알게 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 : 새로운 사역 적응과 상황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능력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2.     육체적, 영적 보호를 위해서

(이사짐을 3층계단으로 옮겼는데 그후 다비드선교사 왼쪽무릎과 저의 허리에 통증이 치유되도록)

3.     재정 후원자들이 더 세워져서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4.     주님께서 우리 이웃과 11구지역 주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준비시켜주시도록

5.     스위스 선교사 커플 또한 11구지역에 거주지를 찾고 잘 정착하도록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로마서 15장 13절



**인터넷과 전화가 되지 않아서 일찍 보내드리지 못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웃 미국선교사님 댁에서 이렇케 보냅니다. 사진 찍는데 약간의 어려움과 위험이 있기에  이곳 상황에 익숙해지면  사진들을 보내드리길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주님안에서 항상 사랑, 감사, 축복합니다.

<마르세유 11구지역에서 다비드+전경미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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