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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혜경 선교사 2019.5

관리자 2019.06.09 20:40 조회 수 : 1646

동역자 여러분들께

 

그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주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작년 10월에 인도사역을 마치고, 어머니와 함께 경주로 이사와서 줄곧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그 간의 일들을 전해 드립니다.

 

금년에 파얍대학’ (태국-치앙마이 위치/ 언어학과 대학원에서 성경번역사역자들 훈련사역, 6월에 시작)에서 저의 새로운 사역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경주에 작은언니 댁 가까이로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태국에 가 있는 동안에 작은언니가 자주 어머니를 방문하여 돌볼 수 있도록요.

 

어머니가 새 환경에 적응하시는데 한 3개월 정도 걸린 것같습니다. 이제 많이 편하게 지내시고, 4월에는 이곳에 화창한 벚꽃 구경도 아주 좋아하셨어요.

 

22~162주간 치앙마이에서 새로운 사역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되어 다녀왔습니다. 그 지역에서의 생활과 문화, 인근지역(태국, 미안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성경번역 사역의 다양한 내용들, 파얍대학 안내등을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기간에 파얍대학에서 주최하는 언어학 심포지움에 제가 최근에 작성한 인도 언어 키나우리 파하리에 관한 소논문 한 개를 발표하였습니다.

여러 달 동안 많이 수고하며 준비하였는데, 주님의 큰 도움으로 발표를 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3월에는 2년 여 동안 컨설팅을 지속했던 팡구왈리문법 논문이 완전히 완성되었습니다. 이 언어 성경번역 사역자 비나야 나약과 제가 함께 공저로 작성 하였는데, 이것이 팡구왈리 사람들에게 자신의 언어를 발전시키는 초석으로 귀하게 사용되고, 또 이로 인해 그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에 대한 자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얍대학 사역:

- 63일에 1학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문법을 가르칩니다.

- 511일에 치앙마이로 출국합니다.

- 지난 2월 오리엔테이션 참석 기간에 마침 학교 가까운 곳에 자그만 아파트를 찾

아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진행이 순조로와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어 성경이 금년 4월에 완역되었습니다. 이제 출판에 들어가기까지 마지막 점검이 남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0년이 넘는 기간을 인내하며 소명을 이루어 간 마마카림형제를 주께서 풍성히 격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기도의 제목들:

-[파얍대학] 511일에 치앙마이로 출국, 63일부터 수업('문법'과목)시작: 학교 상황을 지혜롭게 잘 파악하고 순조롭게 적응 잘 하도록/ 학생들을 지혜와 사랑으로 잘 가르치고 지도하도록, 그들이 대상언어의 문법을 잘 캐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침에 지혜와 지식 더하도록/ 함께 영적 교제할 분들 인도 잘 받고, 좋은 친구들 만들 수 있도록/ 영육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역하도록

- [지비티-필드-학술코디] 역할 지혜로 잘 감당하도록

- [가족] 어머니 영육 강건하시고 홀로 생활하시는데 익숙해 지시도록 (유사 폐결핵이 온전히 치유되고 폐가 튼튼해 지고, 절대 넘어지지 않도록): 작은언니가 방문하며 도움을 주게 되는데 즐겁게 감당하도록/ 큰언니 뇌경색 재활치료 통해 계속 상태가 호전되고 신앙회복도 이루어 주시도록

- [말리] ''언어 성경번역: 이제 출판을 위해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는데, 과정들 모두 주께서 섬세히 인도해 주시고, 작업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번역된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되도록

 

언제나 주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십시오. 기도를 부탁드리며, 감사의 맘을 담아,

 

김혜경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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