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5-09] 어머니

이몽식 2021.05.09 23:54 조회 수 : 102

어린 자식도 아니거늘

새벽마다

자식 건강염려에

따뜻한 밥을 지으시고

매일 먹이시는 어머니

 

걷기가 불편해도

노구를 이끌고

자식 걱정에

성전에 나와

눈물로 제단 적시며

매일 기도하시는 어머니

 

보이지 않는 눈으로

돋보기 끼시고

자식들에게 유언하듯이

매일 한 장씩 삐뚤빼똘

성경말씀을 쓰시는 어머니

 

그렇게 평생

자식을 위해서라면

겁 없이 살아내시고

자식만 보면

금새 고통 잊어버리고

환하게 웃으시는

푸른 어머니

 

당신은

생명의 통로

사랑의 천사

오늘도 당신의 아들은

그 어머니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5 [2013-05-05] 디아스포라 이몽식 2013.05.05 46722
1814 [2013-05-05] 디아스포라 이몽식 2013.05.05 46659
1813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이몽식 2013.05.12 37489
1812 [2013-05-12] 울 어머니로만 사셨다 이몽식 2013.05.12 37409
1811 [2013-02-24] 임직을 축하하면서 이몽식 2013.02.23 32050
1810 [2013-02-24] 임직을 축하하면서 이몽식 2013.02.23 32034
1809 [2012-12-09]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 이몽식 2012.12.08 14051
1808 [2012-12-09] 나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 이몽식 2012.12.08 14049
1807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관리자 2011.10.16 13825
1806 [2011-42]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 관리자 2011.10.16 13802
1805 [2012-11-18] '잃음'과 '없음'으로 인한 감사 이몽식 2012.11.18 13271
1804 [2012-11-18] '잃음'과 '없음'으로 인한 감사 이몽식 2012.11.18 13264
1803 [2010-08] 브루스 얼마이티(Bruce Amighty) 관리자 2010.02.21 12841
1802 [2010-08] 브루스 얼마이티(Bruce Amighty) 관리자 2010.02.21 12839
1801 [2013-03-24] 내가 죽은 십자가(十字架) 이몽식 2013.03.23 12828
1800 [2013-03-24] 내가 죽은 십자가(十字架) 이몽식 2013.03.23 12821
1799 [2013-04-21] 새벽 봄비에... 이몽식 2013.04.20 12566
1798 [2013-04-21] 새벽 봄비에... 이몽식 2013.04.20 12542
1797 [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12443
1796 [2012-11-1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몽식 2012.11.11 1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