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를 ‘욜로족’이라고 부릅니다. YOLO. You Only Live Once,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욜로는 한 번뿐인 인생이니 하고 싶은 데로 즐기며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미래를 위해 저축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카드를 긁고, 비싼 클럽에 가서 하루 밤 신나게 놀며 스트레스를 풀고, 해외여행을 가서 삶을 즐기다 빈털터리가 되어 다시 열심히 일을 합니다.


최초의 욜로족이었던 성경 인물이 있습니다. 전도서의 저자인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부귀영화가 극에 달하여 육신의 쾌락을 위하여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다 가져보고 다 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여자들도 수없이 많이 거느려 보았습니다. 그가 눈으로 보아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았습니다. 그러했던 솔로몬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로 전도서를 시작합니다. 전도서 1:1~2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는 허무주의자처럼 말하다가 전도서 맨 끝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까지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날이 올 것이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며 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전도서 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우리 하나님은 인생을 즐기는 것을 시샘하는 분이 아니시고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베푸신 것을 누리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인생은 무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이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고 이별과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음 저편에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 바로 우리의 본향인 천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흙은 땅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은 우리의 고향인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를 쓴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의 모리 슈워츠 교수는 루게릭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틴어에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란 말이 있습니다. 이 두 말은 서로 상반되는 역설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너무 소중한 교훈의 말씀입니다. 죽음이 당장이라도 우리의 목숨을 낚아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모든 순간을 선물처럼 소중히 여기며,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삶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분에게는 이런 놀라운 선물을 주십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분들에게는 이런 삶의 가능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마음속에 초청하시고 영접하시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