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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주향한 교회는 2013년도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합니다. 2013년도는 주향한 교회 지난 20년을 뒤로하고 다음 세대의 비전을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20년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들고 달려왔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으며, 모든 성도님들이 끝까지 인내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과거 20년 시간에 매이지 않고 주님께서 새롭게 주시는 비전을 붙들고 갈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20년이 된 우리에게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이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미 20년이 지났는데 무슨 ‘새로운 교회’인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2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새로운 교회”는 무엇입니까? 과거에 묶여 있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주님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질적으로 새로워진 교회를 말합니다.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이란 비전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교회의 변화를 통한 부흥입니다. 물론 우리가 지난 20년 동안 변화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부흥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큰 변화와 부흥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교회에 큰 변화와 부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변화와 부흥을 통해 어두운 시대에 그의 영광을 드러내며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와 부흥을 간절히 주시고 싶어 합니다.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은 변화를 통하여 부흥하고, 부흥을 통하여 변화를 이룰 것입니다.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을 위하여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영적 분위기의 변화입니다. 교회 공동체 변화를 위하여서는 그 변화를 위한 영적 토양이 필요합니다. 지난 시간 열심히 달려오면서 가지고 있는 부담을 떨쳐 버리고, 지체들 사이에 소통을 막고 있는 벽을 깰 수 있는 영적 분위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거룩한 온기(溫氣)입니다. 변화는 구호와 노력의 산물이 아닙니다. 변화를 유도하는 분위기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성령께서 공동체에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미소입니다. 이 분위기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일 미.고.사 운동을 통하여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영적 토양은 교회의 리더쉽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는 제자가 제자를 만드는 공동체입니다. 제자의 삶에 있어서 따르는 사람은 리더를 존경하고, 리더는 따르는 사람을 이끌어 주는 리더쉽은 필수입니다. 그럴 때만이 교회가 질서 가운데 계속 주님의 제자를 재생산하며 교회가 계속하여 성장과 성숙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리더들이 말씀의 기준을 가지고 섬길 때 교회에 리더쉽은 바로 세워질 것입니다.

 

새로운 교회로의 비상을 위하여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은 교회 미래를 위한 변화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교회 비상을 위한 목회 전략을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붙들고 있느냐가 교회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가장 시급한 일은 다음세대 신앙전수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다음 세대를 목양했다기 보다는 장년 목회에 부속처럼 생각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이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어린 영혼들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어린이, 청소년 목회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적으로 끊임없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교회로의 변화입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교회의 사명은 영혼 구원입니다. 세상에는 아직 하나님을 찾고 있는 구도자들이 많은데 이들을 인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끼리의 모임이 아닌 불신자가 좋아하는 교회로의 전환을 말합니다. 이제 변화의 활은 활시위를 떠났습니다. 형식과 시스템은 물론 모든 것이 변화할 것입니다. 여기에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모든 주향한 지체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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