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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9일 동안 천국 만들기

이몽식 2012.05.06 01:45 조회 수 : 6064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나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나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 보려므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 볼래요!”

 

‘9일 동안 천국 만들기’의 기적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가정 문제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흐르고 가슴이 먹먹한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내가 이런 부모를 만나고, 이런 남편과 아내를 만나 ‘내 팔자지’하면서 포기하고 살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수는 믿어도 가정행복과는 자신을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5월이 되면 별로 즐겁지 않고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5월만 되면 우울하여서 시험까지 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가정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가정 행복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영혼만이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과 가정은 절대로 별개가 아닙니다. 신앙의 현장은 사실 교회보다 가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행복한 가정생활 없이 행복한 교회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5월 한 달 동안 우리 모두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먼저 가정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힘쓰는 일입니다. 매년마다 주향한 교회는 가족사랑 축제를 통하여 믿지 않는 가족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고 교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는 눈물로 가족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제는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가족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 회복을 위하여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을 모시고 내가 먼저 치유 받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가정에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흘러 넘쳐 과거에 가족 간에 주고받은 상처가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가정 회복이 있을 때에 내게 행복은 찾아옵니다. 할렐루야!